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광야의 유혹 (문단 편집) === 세 번째 유혹 === 2번이나 패배한 사탄은 최후의 수단으로 [[예수]]를 아주 높은 산의 꼭대기로 데리고 간다. 그리고 산 밑 세상 모든 나라의 영광을 보여주면서, "온 세상이 다 보이지 않는가. 네가 나에게 경배한다면 세계를 다스리는 왕으로 만들어 주겠다."라고 유혹한다. 자신이 세상 모든 나라를 쥐고 있으니, 자신에게 경배하면 그 나라와 영광을 모두 주겠다고 한것. 그러나 예수는 "사탄아, 물러가라! 성서에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 하시지 않았느냐?"[* 너희 하느님 야훼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맹세할 일이 있으면 그의 이름으로만 맹세하여라. - 신명기 6장 13절]라고 반박하고, 결국 사탄은 예수를 떠났다. 3가지 유혹이 끝난 후 천사들이 예수의 시중을 드는 것으로 3가지 유혹은 막을 내린다. 세 번째 유혹은 정치 권력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려는 것의 위험성을 지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세상의 권력이나 스펙, 외모, 결혼 등이 최고라고 보여도 결국엔 모든 것이 허상이고 끝은 결국은 멸망, 사람들을 오히려 파괴하는 것이니 현세의 것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살라는 뜻이다.[* [[버트런드 러셀]]은 이 유혹을 가리켜 "이슬람교와 공산주의는 광야의 세번째 유혹에 굴복했다"고 말했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작품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속에 나오는 대심문관 이야기에서 대심문관이 우리는 악마에게 굴복하여 사람들에게 빵을 주었다고 언급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루가의 복음서]]에서는 3번째 유혹이 2번째 유혹으로 가 있다. 또한 마태와는 다른 서술이 등장한다. 4장 6절에서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개역개정] 이는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 사건 때 [[야훼]]를 배반한 사건을 가리키는 것으로 인간의 배반으로 세상의 권세가 [[사탄]]에게 넘어간 것을 암시한다. 그리고 루카 복음서에서는 3가지 유혹이 끝난 후 사탄이 '''얼마 동안 떠났다'''라고 언급한다. 즉 사탄이 이때는 잠시 떠났지만 지속적으로 예수를 유혹했음을 암시한 것.[* 마태오 복음사가는 이후 복음의 두 장면을 통해 끝나지 않은 사탄의 유혹을 보여준다. 첫째 장면은 [[베드로]]가 [[십자가의 길|예수가 겪을 수난의 길]]을 막으려 할 때(마태오 16,23)인데, 이때 예수는 "사탄아 물러가라!"고 베드로를 꾸짖었다. 나머지 2번째 장면은 [[십자가]] 위에서 하느님의 아들이거든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라는 것이다(마태오 27,40). 이는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에도 등장.]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